오이도역 추락사고 21주기…전장연 ‘장애인이동권 보장’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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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역 추락사고 21주기…전장연 ‘장애인이동권 보장’ 시위
  • 편수진 기자
  • 승인 2022.01.24 17:18
  • 수정 2022-01-24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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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유튜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사고 21주기를 맞아 서울 지하철 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 확보를 위한 시위를 전개했다.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사고는 지하철에서 2001년 1월 22일 휠체어에 탑승한 노부부가 장애인용 리프트 탑승 중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다.

이날 전장연 회원들은 오후 2시 서울 혜화역 오이도 방향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탄 뒤 오이도역까지 이동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참사 이후 21년이 지났음에도 장애인 이동권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국고보조 비율을 명시하고 탈시설 지원예산 788억을 확보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전장연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서울 혜화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편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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