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대표 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국가대표선수단 훈련 개시식이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1월 24일 열렸다. 이날 개시식에는 국가대표 선수단, 문체부 정관계, KPC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2022년은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등이 개최되는 해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 참여해 종합 순위 16위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2차관 등이 격려사를 전했고 이어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인 장종호 선수가 선수대표로 다짐문을 낭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차관이 선수들에게 격려가 담긴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안지현, 서현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외 각계 유명인사들과 관련 인사들도 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시작에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축하공연으로 최문정 최성수 선수와 손재웅 황주희 선수의 화려한 휠체어 댄스스포츠 공연도 펼쳐졌다. 이들은 우아함이 느껴지는 손동작과 유연하고 날렵한 몸짓으로 공연히 끝난 후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무대 위에 선수들과 함께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훈련 개시식을 마무리했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2022년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24일 현재 6개 종목(알파인스카,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 아이스하키) 29장의 출전권을 획득했고, 추후 추가 쿼터 획득을 기대하는 중이다.
편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