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IT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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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IT세상
  • 편집부
  • 승인 2009.12.28 00:00
  • 수정 2013-0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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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금주 / 인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
▲ 한금주 / 인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

우리나라는 70년 산업화가 시작되어 80년대 차가 생산되었고, 90년대 들어와서 반도체에 눈을 뜨면서 IT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잘 먹고 잘 사기 위해 산업화가 시작된 후 90년대 이후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IT강국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온 국민이 컴퓨터라는 매개체를 무슨 도깨비라고 생각하고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거리며 끊임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IT는 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의 약자로 유기적 지식이나 정보의 연결을 통한 사업의 수행을 주로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정보’가 ‘기술’을 만나 새로운 혁신을 만든 것입니다.

장애인의 IT세상이라는 곳은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이라는 편견의 세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이 장애인이면서 장애인에게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정보화라는 곳에서 장애인을 위해 끊임없이 IT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장애인들을 만나고,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좋은 세상이라는 곳, IT(정보기술)라는 것처럼 왼손에는 ‘정보’라는 노를 잡고, 오른손에는 ‘기술’이라는 노를 저어 자신이 생각하는 곳으로 저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장애인에게는 두 개의 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다지 많이 있지 않습니다.

장애인은 보이지 않거나, 손이 없거나,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보’라는 노를 가지고 있어도 ‘기술’이라는 노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정보화교육장에서는 ‘기술’이라는 노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는 단순히 플라스틱과 금속 등으로 만들어진 깡통 덩어리입니다. 그 깡통 덩어리를 도깨비 방망이로 만들려면 ‘정보’와 ‘기술’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편견 없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 IT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컴퓨터 교육뿐만 아니라 컴퓨터 보급사업과 함께 정보화 세상 쪽으로 눈을 넓히려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희망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진행하려는 우리와 함께 IT세상 속에서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IT세상은 넓고 할 일이 많습니다. 노력하며 도전하는 사람만이 IT세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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