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일자리 소통 한마당…유공자-기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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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일자리 소통 한마당…유공자-기업 시상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12.07 17:55
  • 수정 2021-12-0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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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2월 7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2021년 노인일자리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병래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 의원, 이창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부회장, 노인일자리 사업 관계자 및 참여 어르신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유공자 42명과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실 있는 내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유공자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최고령 어르신인 미추홀구 이연분, 옹진군 정진섭 어르신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일자리 참여 우수 어르신으로 계양구 박옥선 어르신 등 20명, 우수 종사자로는 검단복지관 김가현 씨 등 12명, 우수업체로는 드림파크문화재단 등 7개 업체, 우수 공무원에는 연수구 고은영 시니어일자리팀장이, 연수구 김순희 어르신 등 7명이 인천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부평구 건강지도사 사업단과 계양구 경륜전수사업 효성새별이예술단, 아코디언사랑방 실버음악봉사단은 건강체조와 라인댄스,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및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내년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 발열체크 및 학생 생활지도 등 ‘학교 안심 방역사업(273명)’을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및 활기찬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4만4551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공모사업 및 민간협력을 통해 베이붐 세대 등 다양화된 노인인구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노인적합 일자리를 신규 발굴했다.

박남춘 시장은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올해 노인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노인은 과거가 아니고 우리의 미래이며, 어르신을 위한 일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학교 안심 방역사업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4만60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주관 시·도 분야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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