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 11월부터 호남권역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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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 11월부터 호남권역 시범 운영
  • 편집부
  • 승인 2021.12.01 09:24
  • 수정 2021-12-0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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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도 인력이 부족하고, 체육환경이 낙후된 지역을 스포츠버스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장애인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시행된다.

장애인스포츠버스는 기본적으로 버스 내에 설치된 체력측정 장비를 통해 장애유형과 기능별로 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해주며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인스포츠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체육관 또는 운동장을 활용해 방문하는 장소별·대상별 특징을 고려해 찾아가는 운동회, 어르신 스포츠 체험 등을 운영하고, 지역별 장애인체육대회 및 문화행사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스포츠버스는 올해 11월부터 호남권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11월 12일(금)에는 광주광역시 금옥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을 대상으로 첫 행사를 시작했다. 장애인스포츠버스는 오는 12월까지 호남권역 24개소, 광주광역시 5개소, 전라북도 10개소, 전라남도 10개소 등이 운영되며 내년에는 전국 2개 권역 60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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