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70명-은68명-동56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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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70명-은68명-동56명 수상
  • 편집부
  • 승인 2021.11.30 09:34
  • 수정 2021-11-3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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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1월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기장을 전국으로 분산하고 경기 일정을 8일로 확대, 경기장 집합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총 54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ㆍ도 대표선수 7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11월 15일 오후 4시,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된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내ㆍ외빈 축사, 수상자 소개 및 폐회사와 폐회선언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이 동시 개최돼 지난 제4회 대회 이후 계속된 종합우승의 전통을 이어 7연패를 목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32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전국대회에서는 경기도 대표로 제37회 대회에 참가한 박옥수 씨가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70명, 은메달 68명, 동메달 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대회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시범 직종과 레저·기초 직종도 성적에 따라 각각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 선수에게도 10만 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폐회식 영상을 통해 “입상 여부와 상관없이 여러분들의 열정과 도전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에 장애는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준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더욱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며, 내년에 개최될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올해 입상한 우리나라의 장애인기능인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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