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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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높이겠다”
  • 편집부
  • 승인 2009.12.15 00:00
  • 수정 2013-0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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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용, 제2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취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장애유형별 체육단체, 시·도지부를 지원,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 양성을 통한 국제 스포츠 교류에 기여코자 지난 2005년 11월 설립됐던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달 25일 제2대 윤석용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이 날 취임식에서 신임 윤석용 회장은 “장애인에게 있어 궁극적인 목표인 사회통합과 완전통합을 위해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종목을 우선 지원할 것이며 체육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종목 연맹의 확보와 지방연맹의 선수층을 강화해나가겠으며 장애인 체육인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댄스스포츠와 한빛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취임식은 “건강과 사랑, 다함께 체육을”이란 주제의 축하영상물 상영, 비전선포식, 한국체육대학교와의 MOU체결, 대한장애인체육회 고문단 위촉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윤석용 신임 회장은 취임당일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관을 개정하고 사무총장에 최원현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실장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장에 조향현 전 문광부 장애인문화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윤석용 회장은 다음과 같이 제2기 대한장애인체육회 10대 과제를 밝혔다.


▲임원진구성 및 역할재정립▲합리적 기능재편으로 체육회 선진화 유도▲가맹경기단체 및 지방체육회의 경쟁력강화 기반구축▲실업팀창단 등 우수선수 기량 유지시스템 구축▲장애체육인 사기앙양 및 교육강화책 마련▲16개 시·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확보▲훈련원의 훈련기능 보완 및 연수시설 설콱장애인스포츠용품 보급확대 실시▲장애인체육재원 안정화를 위한 제도정비▲밴쿠버?런던장애인올림픽 준비기획단 및 제3세계국가지원 TF팀 구성운영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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