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 11월 26일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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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 11월 26일 비대면 개최
  • 편집부
  • 승인 2021.11.17 09:27
  • 수정 2021-1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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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협회장 허정훈)가 11월 26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수어, 세상을 바꾸는 또 하나의 언어’라는 슬로건으로 ‘제16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 이전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1월 9일에는 강변 CGV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코다(CODA: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 영화 상영을 통해 농가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5일과 16일 이틀간, 배리어프리(자막·수어) 버전의 단편영화 ‘여보세요’를 온라인으로 상영하며, 오프라인 영화 ‘코다(CODA)’와 온라인 배리어프리(자막·수어) 영화 ‘여보세요’는 구글폼을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수어를 가지고 본인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수어경연대회와 농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서울시장상, 서울시의회의장 표창, 서울농아인협회장상 시상이 이루어진다.

허정훈 협회장은 “수어문화제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넓은 광장에서 ‘수어’로 교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모두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어도 한국어와 동등한 또 하나의 언어임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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