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복지관, 하반기 대학생 15명에 효명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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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복지관, 하반기 대학생 15명에 효명장학금
  • 권다운 기자
  • 승인 2021.08.26 17:26
  • 수정 2021-08-2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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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시 관악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8월 25일 오후 4시 복지관 강당에서 ‘2021년 하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되도록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하반기 장학금 수여 현황은 국내 시각장애 대학생 15명에게 총 4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개발도상국(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우간다, 네팔)에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장애학생 106명에게 총 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는 장학생들에게 마더 테레사의 예화를 들어 ‘베푸는 사랑에서 솟아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실로암이 이루고 있는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많은 분의 협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한국교회 및 관련 단체에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효명장학생 대표인 선준영 학생은 “받은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효명장학생으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은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김정자 사모, ㈜AMO그룹 김병규 회장, 실로암의료복지선교연합회 총재 김건철 장로, 한25일 DBEW연구재단, 한국수출입은행, 한화디펜스, 도림교회 정명철 목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본 장학사업은 국내에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성이 반듯한 시각장애대학생과 개발도상국의 장애학생을 발굴해 차세대 리더로 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고 있으며 장학생들은 실제로 정계, 학계, 종교계, 예체능계 등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효명장학금 수여식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기획통합사례지원팀(☎ 02-880-0520~5)으로 하면 된다.

권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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