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지역 노인 관련 정보 제공과 맞춤형 노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미추콜실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석암경로당 2층에 지역노인과의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미추콜실버센터'를 개소했다.
미추콜실버센터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60+교육센터에서 위기노인 전화상담사 전문가과정을 이수하고, 미추홀구 선배학교의 장년동년배 상담사 양성교육과 센터 직무교육 등 3개월과정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을 마친 24명이 근무하게 된다.
노인 상담이나 정보에 대한 문의는 미추콜실버센터로 전화(☎433-1777)하면 전문상담원의 도움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미추홀구, 남인천방송,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미추콜실버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위기가구 발굴협조와 홍보, 참여자교육 및 사업 관련 지원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노인들을 위한 소통창구가 필요했는데 미추콜실버센터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노인들이 정보 소외로 불편을 겪는 일을 줄어들고 삶의 질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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