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과 인지기능 악영향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등록자 중 희망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을 방문한다.
서비스 내용은 작업치료사와 간호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인지 수공예 활동, 건강관리·상담을 실시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중증화 방지, 우울감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치매학회 방역수칙에 따른 권고내용을 잘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방역 준수 등 감염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5월 말 현재 영종국제도시 65세 이상 인구는 9,643명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치매관리등록 대상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국제도시보건과 리모델링을 통해 검진실 및 쉼터 공간을 마련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영종 치매안심센터(☎032-760-6824)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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