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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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1.05.11 10:15
  • 수정 2021-05-1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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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따른 불평등 완화위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 열고,
체계적인 재난지원과 촘촘한 복지
실현하는 기반 만들 것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청와대 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5월 10일 청와대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접종 속도도 높여나가고 있어 목표를 상향해 6월 말까지 1,300만 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국민 두 배 분량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3차 접종의 가능성과 변이바이러스 대비, 미성년자와 어린이 등 접종대상의 확대, 내년에 필요한 물량까지 고려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불평등 심화와 관련해선 “고용보험 적용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안착을 통해 고용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하겠으며, 실시간 소득파악체계를 구축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를 열고, 체계적인 재난지원과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상병수당 도입, 부양의무자 폐지 등의 정책도 속도를 내겠으며 코로나로 가중된 돌봄 부담과 돌봄 격차 해소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정부는 고용 안전망과 사회 안전망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두 축인 한국판 뉴딜을 임기 마지막까지 힘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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