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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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1.04.30 11:27
  • 수정 2021-04-3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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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개선 정책연구회(대표 이오상 의원)’는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시의회 정책소통 페스티벌 일환으로 ‘인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개선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함박초등학교 손재윤 교장의 ‘다문화교육 수업으로 해결해야’,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구자 장학관의 ‘인천 다문화학생 교육지원 현황’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손재윤 교장은 현재 자신의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주요 프로그램인 ▲활동 중심 소통수업 공유 운동 시작 ▲초롱이 번역앱 활용 ▲러시아 언어 교육과정 운영 ▲다문화 학부모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문화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한국어학급 기준제정, 한국어학급 교육과정 정비, 한국어학급 교재개발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자 장학관은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교육 정책인 △다문화교육 기반 구축 △다문화학생 다수 재학교 인력지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온라인 다국어 번역서비스 웹 구축 △인천다문화교육 종합발전 정책연구용역 등을 소개했다.

이오상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원연구단체 연구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가졌다”며 “인천지역의 다문화교육 대표 정책학교인 한누리학교를 대상으로 심층적 연구를 통해 추후 토론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의회 이오상·김진규·김성수·김종인·조선희 의원과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과 서해주 장학사, 인천한누리학교 성윤미 교장,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 이미라 교장 등이 참석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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