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월 3일부터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모집
상태바
인천시, 5월 3일부터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모집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1.04.28 09:35
  • 수정 2021-04-28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직활동비용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지원, 올해 총 640명 목표
접수기간은 5월 3일 오후 14시부터 5월 21일 오후 6시까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구직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2021년 드림체크카드 사업’참여자를 5월 3일부터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도입한 사업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 구직청년이 지원대상이며,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 지급한다.  
금년도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청년들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자격요건 일부가 변경된다.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경과규정이 폐지되고, 가구 중위소득 기준이  150%이하에서 연령별로 만19~34세는 120%초과 ~ 150%, 만35~39세는 50%초과~150%로 조정된다. 현재 타 기관 유사 구직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총 640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당초인원 320명에서 두 배가량 지원규모를 확대한 것이며, 참여자 선정에 있어 현재 예산 범위에서 320명을 우선 선발하고 추가 예산 확보 후 차 순위 선발자 320명을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코로나19 확진 및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내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금 중 일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5월 3일 오후 14시부터 5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다. 희망자는 드림체크카드 신청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1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상황이 악화되면서 청년층에게 가장 큰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며“드림체크카드 사업이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