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정책 컨트롤타워, 서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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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정책 컨트롤타워, 서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출범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1.04.19 10:43
  • 수정 2021-04-1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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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서 장애인복지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지난 16일 위촉을 통해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인천 서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조사·실시와 제도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지난 2005년 최초로 구성됐으며, 2021년도 새롭게 출범하는 서구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 관련 학계, 전문가로 확대 구성해 장애인복지 현안과 발전방안 등 장애인복지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서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재현 서구청장과 장애인 관련 학계 교수, 장애인단체장,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위촉식에선 새로 위촉된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선 2021년도 장애인복지 추진 사업 보고와 시행 계획에 대한 제안 및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장인 이재현 서구청장은 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제시하는 의견과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꼼꼼하게 답변하며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서구는 올해 장애 유형별·연령대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발달장애아동 스마트지킴이(GPS 배회감지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 장애인복지사업에 매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취업지원센터 구축은 물론이고, 검단 권역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의 새 패러다임을 담은 (가칭)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장애 유형별, 연령대별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제안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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