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선수 고용협약 및 근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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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선수 고용협약 및 근로계약 체결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1.04.15 11:05
  • 수정 2021-04-1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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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남춘)은 14일 16시경 市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시 소재 모기업과 장애인 선수 고용협약 및 근로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 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양기관 담당자와 선수(탁구 5명)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인천지역 대표 선수들로서 이번 고용 계약으로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보장 받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모기업 A대표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고용협약과 더불어 우수한 선수들과 근로자로서 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고용협약 체결이 선수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고용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어수선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본회 소속 장애인선수들이 고용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회는 장애인선수들의 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근태 및 훈련관리, 시설제공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애인선수의 고용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선수/지도자 취업연계 및 관리·운영 사업’은 2019년 7월 인천광역시 체육진흥조례 개정 공포 이후 관내 시 출자·출연 기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히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탁구선수 5명의 고용협약 및 근로계약 체결까지 9개 기업에 9개 종목 총 51명(중증 50명, 경증 1명)의 선수를 연계채용 하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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