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질환으로 이환되기 전 단계인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24주간 건강, 운동, 영양 분야별 전문가가 1대1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만19세 이상 동구 주민 및 직장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최초, 중간, 최종 등 세 차례의 보건소 방문 검사를 제외하면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므로, 평소 직장생활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힘들고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30~50대 성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이다.
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주민은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를 다운로드받은 후 보건소에서 지급한 활동량계를 착용하고 앱을 활성화해 생활하면 건강 관련 데이터가 앱을 통해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송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해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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