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건강관리 취약 장애인 대상…1:1 맞춤형 교육 및 모니터링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재활서비스를 시작한다.
센터는 건강상태와 재활 요구도에 따른 교육자료를 우편 배부하고 SNS를 통해 1:1 맞춤형 비대면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지역 자원과 연계해 통합적 비대면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영상 등 교육자료 공유와 결과 피드백을 위한 밴드 운영으로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체ㆍ인지 재활 교육자료와 함께 마스크, 붙이는 체온계 등을 배부해 장애인들의 개인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비대면서비스 한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 교육 과제를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네이버 밴드에 제공된 재활 동영상을 활용하고 연습한 영상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전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비대면 재활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등록 장애인은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 749-6928)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차미경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