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5세 이상-노인·장애인시설-특수·장애아교사 백신 접종
상태바
4월 75세 이상-노인·장애인시설-특수·장애아교사 백신 접종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1.03.17 15:49
  • 수정 2021-03-17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증장애인시설 등 의료기관 내원
곤란한 경우 방문팀 찾아가 접종
대상자별 접종계획
대상자별 접종계획

정부가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및 노인·장애인시설 등의 고위험군과 특수·장애아교사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해 상반기 중 1200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접종 중인 요양병원·시설 등에 더해 집단감염과 중증 진행 위험이 큰 노인·장애인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 대상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중증장애인시설 등 의료기관 내원 접종이 곤란한 대상자에 대해 보건소(또는 위탁의료기관)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행정인력 2명으로 구성된 방문팀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증 이상반응 대비 응급의약품 상비, 구급차 대기 등 응급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75세 이상에 해당하는 364만 명은 4월 첫 주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4월 중에는 140곳, 6월 중에는 69곳 등 예방접종센터를 단계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7월까지는 총 254곳의 예방접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면 65세∼74세 노인 약 494만3천 명은 6월 중 접종에 나선다.

아울러 특수교육과 장애인교육을 시작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 1·2학년 등 저학년 교사 등 학교와 돌봄 교육을 맡은 교사들에 대한 예방접종도 확대되며 6월부터는 고위험군인 투석환자와 중증호흡기질환 등 64세 이하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이재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