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공공도서관에 독서보조기기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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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공공도서관에 독서보조기기 지원한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1.03.03 10:58
  • 수정 2021-03-0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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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논현도서관 등 38개관에 총 2억원, 13년째 300개 도서관 지원
탁상용독서확대기(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탁상용독서확대기(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공도서관 38개관에 국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도서관법’과 ‘장애인 등 편의법’에 의거, 2009년부터  장애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전국 262개 공공도서관에 총 사업비 20억 4천만원의 독서보조기기를 지원해 시설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서도 지속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환경 마련을 위해 도서관 외부로 대여 가능한 휴대용 독서확대기 및 확대경 등 장애인의 유형·특성 및 이용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독서 보조기기 지원이 포함된다.

화면낭독 및 확대 소프트웨어, 점자프린터(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화면낭독 및 확대 소프트웨어, 점자프린터(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이 제한되어 정보 접근에 더 취약해진 장애인 이용자의 현실을 감안, 가정에서도 손쉽게 독서 보조기기를 대여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과 적극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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