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공학기기 ‘택톡(Tag Talk)’, 도서에 NFC 태그 부착해 정보 음성 제공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은 시각장애학생의 정보접근성을 향상하여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올해 장애학생 교육용 보조공학기기 택톡(Tag Talk)을 개발했다.
택톡(Tag Talk)은 음성정보출력기와 학습정보 관리 APP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 사물 및 도서에 NFC 태그를 부착해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준다.
시각장애학생이 학교 또는 가정에서 택톡(Tag Talk)을 통해 손쉽게 주변의 환경정보를 인지할 수 있어 시각장애학생의 인지능력 발달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다.
택톡(Tag Talk)은 전국 13개 시각장애특수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상업적 출시를 통해 개별 구매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교육용 보조공학기기가 시각장애학생의 교육환경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업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의 정당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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