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예산 올해보다 6% ↑ 11조9399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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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예산 올해보다 6% ↑ 11조9399억원 규모
  • 편집부
  • 승인 2020.11.11 14:41
  • 수정 2020-1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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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보다 6.0% 증가한 11조9399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월 4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화재, 자연재난,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행정역량을 강화하는 데 1,161억원을 투입한다. 2021년에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역물자 확충에 12억원, 해외입국자 등 접촉자 방역시설에 26억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에 30억원을 지원하고, 인천의료원 운영지원에 71억원, 시설물 보강을 위해 17억원을 반영했으며, 소방관서 확충에 327억원을 투입하고, 소방장비 확충과 소방청사 보수보강에도 176억원을 편성했다.

호우, 폭염 등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물 정비와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에도 502억원을 투입한다.

인천형 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휴먼 뉴딜에 2,647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로의 이동을 위한 인재양성 사업을 하고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에 1,374억원을 편성했다.

인천형 복지기준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공평한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121억원을 투입한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832억원을 지원하고, 다시는 돌봄사각지대에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돌봄 취약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64억원을 추가 했다.

한편 내년도 장애인복지과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보다 10.7% 증액된 2840억2400만 원이다.

장애인연금은 올해보다 31억5400만 원 증액된 534억7300만 원, 장애인일자리는 올해보다 11억800만 원 증액된 103억2800만 원이 배정됐다.

장애인활동지원은 올해보다 115억7000만 원 증가한 1026억8500만 원, 시 추가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은 올해보다 4억6800만 원 증가한 43억9100만 원, 중증장애인 하루 24시간 활동지원은 올해보다 4억4200만 원 증액된 16억1500만 원이 각각 책정됐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올해보다 43억9600만 원 증액된 63억1400만 원, 발달장애인 시 추가 주간활동서비스는 올해보다 2800만 원 증가한 5억9200만 원,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올해보다 6억2000만 원 증가한 31억3300만 원이 잡혔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는 청년발달장애인 자산형성 지원 1억2000만 원, 장애인커뮤니티센터 확충 공사(직업재활시설,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설치) 5억 원,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운영 5억 원 등이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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