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10.29.(목) 발달장애인의 심리재활훈련 ｢파랑새 프로젝트｣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파랑새 프로젝트｣는 대인관계 부적응, 스트레스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회복을 목적으로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극단 라하프, 삼정회계법인이 함께 운영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희노애락을 주제로 한 자작랩, 이미지 메이킹 패션쇼 등이 선보였는데, 특히 서울센터 졸업생이자 파랑새 프로젝트 강사로도 활동한 극단 라하프 배우 이한길, 한소라씨의 선후배 합동공연도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
지금까지 파랑새 프로젝트의 랩 아카데미, K-pop댄스, 차밍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34명의 발달장애인들은“나를 가꾸며 자신감이 생겼고, 행복함을 느꼈다.”,“발성과 발음이 조금씩 좋아지고 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목소리가 커졌고 자신감이 생겼다. 또 하고 싶다.”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김정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프로젝트가 중단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극단 라하프와 삼정사랑나눔회의 적극적인 배려로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다. 자존감과 직장적응력을 높인 파랑새들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연중 수시로 발달장애인 훈련생을 선발해,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고용연계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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