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보건소, 경찰과 정신응급대응체계 구축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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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보건소, 경찰과 정신응급대응체계 구축 간담회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10.28 16:29
  • 수정 2020-10-28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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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최근 부평지역 내 경찰서, 지구대 및 파출소와 지역 내 정신응급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축이 돼 10월 6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부평구 주민의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개입을 위한 응급대응체계 구축 및 업무협조 등을 논의했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은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해 위기의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센터는 일선 경찰들이 정신질환 위기 주민이나 자살시도자 구출 시 발생하는 고충사항을 들었으며, 위기상황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자살추이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정신과적 응급 대응 △자살유족원스톱지원서비스 정보 등을 경찰에 안내했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센터와 경찰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급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게 개입해 위험성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2개소 운영을 통해 부평지역 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례관리, 정신건강 상담, 자살유족 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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