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흰지팡이의 날’ 기념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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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흰지팡이의 날’ 기념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10.15 14:42
  • 수정 2020-10-15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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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10월 15일은 <제41회 흰지팡이의 날>이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980년에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된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수혜를 받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각장애인의 주체성을 높이고,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모아’와 시각장애인안마사가 있는 ‘헬스케어센터’ 할인 이벤트 등을 준비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만져서 감상하기 쉽도록 만든 촉각명화전을 기획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표현주의를 주제로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바실리 칸딘스키의 ▲농담 아닌 농담, 파블로 피카소의 ▲꿈, 앙리 마티스의 ▲왕의 눈물 등 총 4작가의 작품 11점을 촉각명화로 제작하여 10월 13일(화)부터 11월 12일(목)까지 실로암전시관 S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흰지팡의 날’을 기념한 이벤트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향한 편견이 사라지고 비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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