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미추홀구 화재사고 형제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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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원, 미추홀구 화재사고 형제 성금 전달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10.14 17:39
  • 수정 2020-10-1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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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직원 2,880명의 온정... 약 3천만원 성금 모아져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13일 시청에서 열린 '인천시,미추홀구 화재사고 형제 지원 성금전달식'에서 인천시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13일 시청에서 열린 '인천시,미추홀구 화재사고 형제 지원 성금전달식'에서 인천시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9,339,000원을 13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두 형제는 지난 9월 14일 보호자가 집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사고로 큰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형제의 건강 회복과 의료비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인천시 공무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번 성금 모금은 10월 5일부터 10월 8까지 인천시와 인천시 공무원 노동조합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인천시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박남춘 시장을 필두로 시 공무원 2,880명이 참여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관내에서 화재로 아동들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성금모금이 피해 아동들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천시는 향후에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안전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청 공무원들은 지난해에는 불우이웃돕기,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대구·경북 지원,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이어 이번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 지원을 위한 모금까지 총 2억5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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