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상 근력, 보행능력 향상 위한 치료도구 41종 대여
인천 계양구 보건소(구청장 박형우)는 보건소 관리 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장애인의 재활촉진을 위한 비대면(언택드) 재활운동 프로그램 ‘재활치료도구대여사업’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어려운(심한장애) 지체와 뇌병변 장애인 또는 재활운동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력, 지구력, 균형감, 보행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 과제 수행에 필요한 치료도구(41종)를 대여하여 코로나19시대에 가정에서 스스로 재활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대상자의 재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대상자 가정 환경과 신체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여 상황에 맞는 재활치료도구를 최대 4주간 대여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운동 과제 수행 후 다른 치료도구를 대여하는 순환식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최초 방문 시 치료도구 사용을 위한 매뉴얼과 재활운동 책자, 마스크 등을 배부와 함께 보호자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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