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천 최초로 발달장애인에게 안심지킴이 125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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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인천 최초로 발달장애인에게 안심지킴이 125대 보급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9.16 10:35
  • 수정 2020-09-16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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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SK인천석유화학·서부소방서 걷기 챌린지 1억 보 달성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해 관내 기관과 함께한 ‘Hi, Walk Together(하이, 워크 투게더)’ 걷기 챌린지가 목표 걸음수인 ‘1억 보’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청과 SK인천석유화학, 서부소방서 직원들이 걷기앱 워크온을 통해 걷기운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동목표 걸음수인 1억 보를 달성해 SK인천석유화학에서 기부금 2천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발달장애인 125명에게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지킴이(GPS) 팔찌를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안심지킴이 팔찌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발달장애인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행복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추현만 인천서부소방서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윤 서구 부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주신 참여 기관에 감사하다”며 “이번 안심지킴이 보급을 통해 실종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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