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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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0.09.07 09:56
  • 수정 2020-09-07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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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급식예산 활용해 학생 1인당 10만 원 상당 인천e음 카드로 지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9월 3일 시청에서 열린 ‘9월 실·국장 영상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초·중·고 학생 31만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급식예산을 활용, 초·중·고 학생 31만 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은 인천e음 카드를 통해 학생 1인 당 10만원 상당으로 제공된다. 지급 시기와 지원금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시 교육청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으로 인천e음 캐시백 10% 혜택을 10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박 시장은 “방역과 더불어 경제회복에도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담당 실·국에서는 인천 시민들의 시름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까지 관련 조치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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