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무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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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무료운영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8.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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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저변 확대
8월말~12월 이음센터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예술가의 고유한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역량 강화 및 예술매개자 양성을 통한 배리어프리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가, 문화예술기획자, 장애와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이하 이:음 아카데미)를 8월 말부터 12월까지 대학로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음 아카데미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운영하는 2020년 신규 사업으로, 크게 창작자 LAB, 매개자 LAB, ⓔ메이킹 과정으로 구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다양한 예술가의 교류와 창작매체를 확장할 수 있는 실험적 기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작자 LAB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 정의에 대한 질문과 다양한 신체의 고유성을 표현하고, 우리 시대의 노멀(Normal)을 묻는 창작프로젝트, △미디어아트/사운드/크리에이티브 코딩을 통한 매체(분야)확장 워크숍, △예술에 대한 깊은 질문과 실천적 접근을 담은 아티스트 토크, △장애학, 장애와 예술, 장애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가 준비돼 있다.

매개자 LAB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와 예술에 대한 문화적, 사회적, 인문학적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장애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연예술분야 음성해설사(Audio Describer) 양성과정이 준비돼 있다.

ⓔ메이킹 과정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과 관련해 고유한 창작방법론을 담은 배리어프리 온라인 창작과정 △배리어프리를 적극 강화한 온라인 콘텐츠를 시범 제작하는 배리어프리 온라인 실험과정이 준비돼 있다.

교육과정은 단기 참여가 가능한 아티스트 토크와 강의부터 최대 4개월 간의 대장정이 예상되는 창작프로젝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일부 결과물은 쇼케이스와 공연, 전시로 연계해 진행과정과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데미에 함께하는 주요 전문가 및 단체로는 창작자 LAB에 종합극 프로그램 ‘총체적 난 극’(2013)을 통해 장애예술가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던 △무늬만 커뮤니티 디렉터 김월식(창작프로젝트-와리즈아트), △관객참여형 토론연극 전문극단 억압받는사람들의 연극공간-‘해’(창작프로젝트-노멀 질문하기),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안무가 김보람(창작프로젝트-기억 속 시간의 춤), △음악과 연극, 미술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퍼포먼스 및 사운드를 근간으로 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권병준(매체확장 워크숍-다양한 몸을 위한 소리와 악기개발),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이자 교육자, 활동가 최태윤(매체확장 워크숍-마법 같은 수의 세계:크리에이티브코딩),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 전자음악 작곡가 윤제호(매체확장 워크숍-프로젝션 매핑으로 배우는 디지털미디어아트)가 있으며,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발행인이자 ‘장애학의 도전’ 저자인 김도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개자 LAB에는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기획, 강의, 연구, 멘토링 등을 추진하는 짓거리연구소의 대표 최선영(장애예술기획자 양성과정-서론이길다), △호주 애들레이드 출신의 음성해설 전문가 캐리실리(Kari Seeley,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메이킹에는 △농인 문화예술전문 예비 사회적 기업인 핸드스피크(배리어프리 온라인 창작과정)과 △연출가 안경모(배리어프리 온라인 실험과정)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는 참여자의 장애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별도 수강료 없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 운영하며 강의실 내 거리 두기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세부 교육과정 및 과정별 교육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과정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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