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방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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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방문서비스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7.20 17:41
  • 수정 2020-07-2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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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의 집을 직접 방문해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경증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다양한 인지재활·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간호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어르신의 건강상태 확인 및 상담 △인지력 강화를 위한 미술활동 △회상훈련 △가벼운 실내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방문서비스에 앞서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대상자 가정방문 전 자가 체온측정을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수칙에 철저히 준수하면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어르신 스스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교육 등 감염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쉼터 운영이 중단돼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과 증상악화가 우려됐으나 방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인지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경증 치매어르신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해오던 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운영 중단된 상태이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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