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봉혜림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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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봉혜림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7.15 16:20
  • 수정 2020-07-16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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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이웃 발달장애인'…자립한 발달장애인 일상 다뤄
최우상을 수상한 ‘옆집 이웃 발달장애인’
최우상을 수상한 ‘옆집 이웃 발달장애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한 '2020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 UCC 공모전'에서 최근 인천 장봉혜림원에서 자립한 한송이씨의 이야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장애인 등이 병원·시설보다 ‘평소 살던 곳’에서 살면서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상자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통합 돌봄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확산 및 정책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했다.

공모 결과, 2차에 걸친 심사절차를 거쳐 대상에 '아직은 살만한 인생', 최우수상에 '옆집 이웃 발달장애인' 등 총 6편이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2명)에는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2명)에는 상금 각 70만원이 수여된다.

장봉혜림원의 ‘옆집 이웃 발달장애인’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한송이씨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하기까지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2020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 UCC 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한 장봉혜림원 박은진, 황은별 사회복지사(왼쪽 첫번째, 두번째)
'2020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 UCC 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한 장봉혜림원 박은진, 황은별 사회복지사(왼쪽 첫번째, 두번째)

이번 UCC공모에 참여한 인천장봉혜림원 권성식 지역사회생활지원국 총괄팀장은 “한송이씨의 자립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주변분들의 노고를 고스란히 담아 편집한 결과”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지역의 민적, 공적 커뮤니티케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번 영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인과 그들의 자립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옆집 이웃 발달장애인' 영상은 7월 20일 월요일 장애인생활신문-미디어생활 ‘동영상 뉴스’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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