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애인 학생 진로체험 기회 확대…꿈에 날개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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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애인 학생 진로체험 기회 확대…꿈에 날개 달아준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7.08 16:19
  • 수정 2020-07-0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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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애학생 진로탐색 기회 확대를 위한 진로체험처 341곳이 추가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7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김행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대표 박진범)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내년에 예정된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직업훈련 및 일자리 등을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장애인 맞춤형 작업환경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는 진로체험처 341곳 추가로 확보하여, 장애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직무체험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기관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처 및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과 고용 인식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에 합의했다. 

이 협약으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산하 보호작업장(198개소), 근로사업장(23개소), 직업적응훈련시설(8개소),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2개소)등 총 231개 시설에서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산하 사회적 기업(110개)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사업체 현장견학, 직무체험, 현장실습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협약으로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및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부가 동행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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