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인천시, 후반기 최우선 시정과제는 “내 삶이 행복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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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인천시, 후반기 최우선 시정과제는 “내 삶이 행복한 인천”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0.07.02 12:08
  • 수정 2020-07-02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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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열고 코로나19 시대 인천시 나아갈 방향 모색

민선 7기 인천시의 후반기 최우선 시정과제로 코로나 19 재난 상황의 가정 돌봄체계 지원 강화 등 ‘내 삶이 행복한 인천’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7월 1일 인천시청 중앙홀과 온라인 화상토론을 연계해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새로운 인천!’이라는 주제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비대면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온 코로나19 이후의 삶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인천시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2019년 하반기 토론회 우수제안자에 대한 표창과 인천광역시장의 ‘민선7기 인천시의 전반기 시정’에 대한 성과와 정책방향 보고 이후, 인천연구원의 ‘Next Normal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 발제 후 온라인 화상토론방 중심으로 시민시장들의 집중 토론이 진행되었다.

온라인 250명과 오프라인 50명의 인천시 시민시장들의 두시간에 걸친 토론에 이어진 투표 결과 ‘내 삶이 행복한 도시,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생활 보장’이 44.8%를 차지해 코로나 19가 바꾼 세상을 맞아 민선 7기 인천시가 후반기 가장 우선해야 할 시정 과제로 선정됐다.

이어 ‘대한민국 성장동력 인천,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 구축’이 22.4%,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위험사회의 효율적 지방정부 운영체계 확립’ 17.3%, ‘더불어 잘 사는 균형 발전,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공간 조성’ 12.9%,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 2.6% 순이었다.

‘내 삶이 행복한 도시,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생활 보장’의 세부과제로는 △문화·여가를 통한 코로나 블루 극복 △디지털 소외계층 복지상담 및 교육 제공 △재난 상황의 가정 돌봄체계 지원 강화 △교육 관련 정보의 온라인 콘탠츠 제작 및 보급 △보육시설 방역 강화 등이 선정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생소한 방식인 온라인 화상토론으로 시민시장님들을 만나니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참 많이 바꿔놨구나’하고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시민시장님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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