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전국 ATM 시각·지체장애 범용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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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전국 ATM 시각·지체장애 범용으로 교체
  • 편집부
  • 승인 2020.06.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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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까지 모든 자동입출금기기(ATM)가 '시각·지체장애 지원 범용 ATM'으로 교체된다. 시각·지체장애 지원 기능을 모두 갖춘 ATM 대수가 현저히 적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6월 18일 장애유형에 상관없이 ATM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용 장애인 ATM’ 설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용 장애인 ATM이란 시각장애 지원 가능과 지체장애 지원 기능을 모두 갖춘 기기를 말한다.

범용 ATM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시와 화면 확대 기능, 이어폰 잭 등을 갖춰야 한다. 또 지체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용 공간도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2010년부터 장애 지원 기능을 갖춘 ATM을 도입·운영하고 있지만 시각·지체장애 지원 기능이 모두 탑재한 ATM이 충분하지 않아 이용 편의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ATM(우체국 제외)은 총 11만5563대다. 이 중 장애인용 ATM은 10만1146대(87.5%), 장애인 지원 기능이 없는 ATM은 1만4417대(12.5%)다. 그러나 장애인용 ATM 가운데서도 시각·지체장애 지원 기능을 모두 갖춘 범용 장애인 ATM은 5만4992대(47.6%)에 불과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2023년 말까지 전 금융권(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의 범용 장애인 ATM 설치 비중을 사실상 100%로 확대키로 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ATM 부스 인근 시설·환경도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개선하고 음성 안내기능도 개선는 한편 휠체어 장애인들의 선호가 비교적 높은 측면접근형 ATM 공급 활성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용 ATM 설치 위치 등을 쉽게 확인해 보다 편리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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