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어로 부르는 통일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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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어로 부르는 통일노래
  • 편집부
  • 승인 2020.06.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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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통일부가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 ‘평화챌린지’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에 6월 12일 송영길국회의원, 통일코리아협동조과 북향민 청소년들,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임원, 회원들이 함께 안치환의 ‘오래 막혔던 담을 허물고’ 라는 통일 염원 노래를 한국수어로 촬영했다.

송의원은 통일에 의미가 있는 두 단체를 초청했는데 기획단계에서 북향민 청소년들과 함께 북한의 농아인들의 의사소통이 안되는 점을 감안해 한국수어로 통일노래 가사를 표현하기로 했고 북향민 청소년들도 이에 흔쾌히 응해 이루어졌다.

연습은 코로나로 인해 모이지 못하자 인천농아인협회 정택진 과장(수어노래 연출)이 노래에 대한 해설, 시연 영상을 사전에 제작, 각자 집에서 연습을 하고 녹화 당일에 모여 전체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다.

참여 인원은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여 북향민과 인천농아인협회 회원 20명을 선발하였고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잔디밭에서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촬영을 했다.

송영길 의원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의 기본 취지를 되살려 모든 계층과 세대가 바라는 행복한 평화통일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봉 회장은 “북한에도 농아인들이 많은데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북한수어를 배우고 있다며 통일이 된다면 북한농아인들과 함께 할 일들이 많아 기대가 된다며 평화통일을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수어(手語)를 했다.

박예영 이사장은 “아주 의미있는 행사에 북향민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나 북한농아인들을 위해 한국농아인들과 함께 수어로 통일염원 노래를 촬영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정택진 과장은 태극기와 통일기 등을 활용해서 눈길을 끌었는데 한 민족이었던 우리 민족이 둘로 나뉘게 나뉘었다가 다시 통일되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재연했고 특히 오프닝과 엔딩 부분은 인종차별금지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인종차별금지 퍼포먼스를 넣어 의미를 더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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