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취약계층 찾아가는 코로나19 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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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취약계층 찾아가는 코로나19 상담센터 운영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5.29 17:37
  • 수정 2020-05-2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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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19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에 나섰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및 유행에 대비해 생활 속 코로나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있지만, 무자격 체류자와 노숙인은 불안한 거주신분과 상황으로 인해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어도 선별진료소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동구보건소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인천시의료원과 협력해 동인천역 북광장, 만석동 쪽방촌, 관내 기업체 등을 찾아 무료 검진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동인천역 북광장 노숙인, 만석동 쪽방촌 주민, 동국제강 협력업체 외국인 근로자 등이 보건소의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 외국인 근로자와 장기투숙 외국인 등 코로나 검진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대상자를 위해 보건소가 포용적 방역활동에 나선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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