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회장 김정봉)과 현대자동차 부흥대리점은 지난 5월 21일 인천사회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농아인협회와 인천 지역 농아인 운전자를 위한 차량 성능 상태 점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회에 따르면 농아인 운전자들이 최근 많이 늘고 있지만, 수어통역 등의 문제로 차량 관리에 있어서는 항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날 김기보 현대차 부흥대리점 부장은 “청각장애인들이 느꼈을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동안 불편점으로 꼽혔던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청각장애인들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 부흥대리점은 인천지역 농아인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성능상태를 점검을 해주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코칭을 할 계획이다. 추후 차량 관리방법이나 안전운전을 위한 교육 등에도 자원봉사로 나설 계획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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