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 ‘제21대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연대를 위한 장애정책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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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련, ‘제21대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연대를 위한 장애정책 컨퍼런스’ 성료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5.27 10:55
  • 수정 2020-05-2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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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정책 실현을 위한 소통과 연대 약속해

 

5월 26일 화요일,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장총련')가 ‘제21대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연대를 위한 장애정책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 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한국당 김예지, 미래한국당 서정숙, 미래한국당 이종성, 정의당 장혜영, 미래한국당 지성호,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당선인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단체장 50여명이 한데 모여 적극적인 장애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과 연대를 약속했다.

지난 4월 장총련 상임대표로 취임한 김락환 상임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선자들에게 고용장려금 지급 대상을 제한하는 고용노동부의 장애인고용법 시행령 개악을 막아줄 것과 당사자 결정권 보장을 위한 가족 활동지원제도를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 등을 특별히 언급하며, 실질적인 장애인 정책 수립 및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장애계를 대표해 장애인정책 실현을 위한 제21대 국회의 움직임에 총력을 다 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를 대표해 참석한 신임 사회복지정책실 양승일 실장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부가 되어 제21대 당사자 당선자의 활동에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 날 당선자들은 장애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장애인정책 입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서약패를 전달받았다.

서약패를 받은 미래한국당 이종성 당선자는 "오랫동안 몸 담아온 장애계 여러 단체들과 동지애를 갖고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많은 채찍질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장총련은 제20대 국회 장애인정책공약 이행과 제21대 국회 장애인정책공약 내용을 평가했으며, 장애인정치세력화의 의미와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폭제로 장총련은 제21대 장애계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소통, 연대하며 장애인정책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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