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신문’ 창간 25주년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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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신문’ 창간 25주년을 준비하며
  • 이재상 기자
  • 승인 2020.05.25 09:35
  • 수정 2020-05-2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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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5월 31일 창간한 ‘장애인생활신문’이 오는 5월 31일 창간 20주년을 맞는다. 기자 또한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장애인활동보조와 장애인연금 제도화에서부터 장애등급제 폐지까지 뇌성마비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들의 투쟁현장과 토론회, 법제화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취재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기자는 ‘장애인생활신문’ 20년 기념특집 기사를 정리하면서 취재하면서 기억에 남은 장애인은 누꿀까 생각해봤다. “투쟁은 우리가 할 테니 혜택은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말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 17대 국회의원과 인권위 상임위원,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장향숙 의원, 외국 장애인으로는 미국 장애인 인권투쟁의 상징이자 2013년 9월 열린 제14회 장애인영화제 개막작인 에릭 뉴델 감독의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Lives Worth Living)’의 실재 주인공인 미 국무부 주디스 휴먼 국제장애인인권특별보좌관 이상 3명이 떠올랐다.

본사는 기념식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기한 연기됐다.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기자는 뇌성마비로 인한 노화로 걷기조차 힘들며 배달서비스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도 여러 차례 날뻔했다,

독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지지로 제가 15년이 넘게 기자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감염예방 등 건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자는 창간 25주년을 지금부터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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