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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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5.12 17:57
  • 수정 2020-05-1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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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월 정착단계별로

 

인천시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생활의 초기정착이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정착 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용돈관리 재무설계의 방법과 편리한 금융을 위한 팁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2단계는 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그리운 엄마 손맛 가득한 쿠킹 클래스’프 로그램으로 총 10회기로 해물파전, 삼계탕 등 요리 활동으로 진행된다. 3단계는 동구청과 연계해 취업정보 제공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단계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에 발맞춰 5월 11일 10:00~12:00, 센터 내 교육실에서 한국생활의 초기정착이 이루어진 결혼이민자 총 1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지식 함양과 원활한 금융생활을 도와 한국 생활에서의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금융관리의 필요성, 자녀와 함께하는 재테크, 편리한 금융을 위한 정보 등 총 3가지 주제로 경제·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단계는 7월까지 총 10회기로 진행되며, 5월 12일 10:00~12:00, 인천재능대학교 IT관 1층 조리실에서 한국생활의 초기정착이 이루어진 결혼이민자 총 10명을 대상으로 싱싱한 해물 재료인 관자, 오징어, 조개 등으로 해물파전 만들기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현재 경제관념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전을 계획하며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인천시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배영 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의 핵심가치는 다양성과 그 안에서의 공존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동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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