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장애인 당사자 12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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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장애인 당사자 12명 출마
  • 이재상,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4.06 13:55
  • 수정 2020-04-06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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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이상민·심재철 후보 등 5명
비례대표, 최혜영·이종성 후보 등 7명
장애인공약, 활동지원서비스 연령 제한 폐지
대규모 감염병으로부터 장애인 우선 보호 등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을 선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된다.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21개 정당에서 1,118명이 등록해 평균 4.4대1의 경쟁률을,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35개 정당에서 312명이 등록해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한 장애인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시 유성구 을), 정영훈(경남 진주시 갑), 미래통합당 심재철(안양시 동안구 을), 서영석(부천시 을), 민생당 구명회(경남 창원시 성산구) 후보 이상 5명이다.

비례대표 장애인 후보로는 더불어시민당 최혜영, 정의당 배복주, 박종균, 미래한국당 이종성, 김예지, 민생당 한지호, 민중당 김재용 후보 이상 7명이 20번 안쪽을 배정받았다.

장애인 공약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개선과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생활 연계하는 정책 강화 등을 약속했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연령 제한 폐지와 장애계가 참여하는 서비스종합조사 기준 마련,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편의시설 설치 의무화 등을 공약했다.

민생당은 장애인연금 2배 인상과 만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권 제한 폐지,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한 대규모 감염병으로부터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보호 규정 명문화를 약속했다.

정의당은 탈시설 정책으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 추진, 최저임금 적용과 장애인공기업 설립 등 장애인 노동권 보장,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사회적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인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재상 기자,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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