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개혁을 통한 도약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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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개혁을 통한 도약을 꿈꾸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4.02 16:29
  • 수정 2020-04-0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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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이배영, 이하 인천사협회)가 이배영 회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개혁을 통한 한단계 발전된 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배영 회장은 제12대 협회장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지난 12월 선거에서 78.4%라는 높은 득표로 연임에 성공했으며, 앞으로의 새로운 3년(2020년 3월~2023년 2월)간 협회의 발전을 책임진다.

인천사협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번째 움직임으로 제13대에 들어서면서 협회장이 직접 선임할 수 있는 운영위원을 개방직으로 열어, 협회 임원으로서 참여를 원하는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직 운영위원으로 신청한 17명의 회원을 모두 운영위원으로 흡수하면서 전체 운영위원 구성 대비 개방직 운영위원의 비중이 42.5% 차지하게 됐다. 이같은 결과는 현장에서 협회 임원으로서의 활동을 원하는 회원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협회에서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수용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젊은 사회복지사들이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인천사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20대·30대 운영위원이 탄생했으며, 대의원 또한 20대~40대 비율이 50%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젊은 위원들은 앞으로 현장의 다양한 연령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사업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0년간 인천사회복지종사사의 임금수준을 비롯해 법적지위 확보 및 제도적 문제 등을 포괄하여 활동해 온 인천사회복지종사자권익위원회가 발전적 해체를 하면서 인천사협회의 역할론이 부상했다.

이에 인천사협회는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증진 및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대의원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준하는 과정을 마쳤다. 앞으로 인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인천의 각 사회복지직능단체들과 연대하여 활동하게 된다. 

이 밖에도 인천사협회는 지난 3년간 회원들을 위하여 마련한 다양한 회원복리서비스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쉼과 힐링을 위한 힐링콘서트, 힐링캠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회복지원을 위한 프리:패스사업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현장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인력 파견도 전 직종에 확대하여 진행하며,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등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해나갈 예정이다. 

인천사협회 이배영 회장은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연대를 강화하여, 사회복지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회복지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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