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올해 1만868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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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올해 1만868개 일자리 창출
  • 편집부
  • 승인 2020.03.30 18:02
  • 수정 2020-03-3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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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자활센터 올해 준공

 

인천시 부평구가 ‘2020년 부평구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1만86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부평구의 일자리대책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경제와 고용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 고용 안정망 강화, 제조업 성장 지원에 행·재정력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는 지난해 인구 감소, 제조업과 도·소매업 종사자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운수·창고업 분야의 성장과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 고용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진전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고용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구는 △부평 제조업 성장 지원 및 경쟁력 강화 △청년과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확대 △도시재생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취업 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 및 일자리 질 개선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고용서비스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는 자활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건립 중인 자활센터와 추가로 신축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올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와 공공근로, 자활사업, 장애인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60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실직한 구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도 빠르게 추진한다.

구는 올해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67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긴급 일자리 예산을 추경에 추가 편성할 수 있어 일자리 예산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용상황이 많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가능한 재정과 행정력을 집중해 소상공인, 특수고용근로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 지속가능 부평11번가 사업, 자활센터 건립,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 등 고용인프라 구축과 경제·일자리 정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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