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은 농인의 정부정책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대국민 담화나 정부정책, 재난상황 발표 현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정해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코로나19 관련 정례 발표 때 실시간으로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농인의 알 권리와 언어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의 모든 공공수어 통역 영상을 볼 수 있다(접근 경로: 국어원 누리집 첫 화면 - 수어/점자 - 수어 - 공공수어 통역 영상).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수어 통역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 대국민 담화나 정부정책, 재난상황 발표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기념행사 현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정해 농인의 언어권 보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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