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에이스북, 자폐성장애인 근로지원 매뉴얼 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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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에이스북, 자폐성장애인 근로지원 매뉴얼 출판한다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2.26 17:37
  • 수정 2020-02-26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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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웃는재단과 협약 체결

함께웃는재단은 2월 25일 도서출판 에이스북과 ‘함께웃는시리즈3: 자폐성장애인의 근로 지원 가이드(가제)’ 출판 협약식을 개최했다.

‘함께웃는시리즈3: 자폐성장애인의 근로지원 가이드(가제)’는 자폐인을 채용한 고용주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침서, ‘An Employer’s Guide to Managing Professionals on the Autism Spectrum, by Marcia Scheiner, Jessica Kingsley Publishers, 2017‘의 번역본이다.

이번에 출판되는 책은 자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폐근로자의 업무능력과 직장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로 자폐인의 고용을 기피하거나 함께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번역은 국내 자폐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자폐학회 회장이자 단국대 특수교육과 교수인 김은경 씨와 동 대학 전상신, 노승림 교수가 진행한다.

함께웃는재단은 출판 후 이 지침서를 전국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직업재활 및 훈련센터, 자폐인 채용 기업 등에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이사장은 “자폐성장애인은 직장인으로서 충분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장애보다 취업이 어렵고, 취업을 하더라도 유지하기가 힘든 면이 있습니다. 이 책이 자폐인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고용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고 전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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