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서비스지원 확대-건강권 보장-자립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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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서비스지원 확대-건강권 보장-자립지원 강화”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0.01.09 09:44
  • 수정 2020-01-0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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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부 차관, 장애계 신년인사회서 밝혀

 

새해를 맞이해 장애인단체 간 연대의식을 공유하고 장애인복지 발전을 결의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2020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신년인사를 통해 그동안 장애계의 오랜 노력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장애등급제가 개편되었다.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였다. 시작의 의미는 충분히 있지만 아직도 미완의 과정에 있다는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여전히 숙제는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책의 변화가 단순 장애인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아닌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 지원 확대 장애인건강권 보장 강화 장애인자립지원 강화 등 장애인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김강립 차관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정책 예산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32762억 원으로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집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7월 장애등급제 폐지가 장애인정책의 큰 전환점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장애인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장애계와 정부가 장애인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각종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지원체계를 발판으로 장애인복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장애계는 2019년은 “30년간의 오랜 숙원인 장애등급제가 폐지된 해라며 2020년은 장애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 변화 커뮤니티케어 지원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성인장애유형 정책마련 등 정책의 전반적인 당면과제가 산적한 해가 될 것임을 밝혔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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