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공무원, 장애인 338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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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공무원, 장애인 338명 선발한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12.31 12:18
  • 수정 2019-12-31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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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인 7.2% 선발
저소득층도 9급 채용인원도 올해보다 2명 늘어

2020년 구각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이 총 6110명으로 확정됐다. 5급은 외교관후보자 50명을 포함한 370명, 7급은 755명, 9급은 4985명이다.

인사혁신처는 12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대한민국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국가직 공채의 구체적 일정을 보면 5급 공채는 지역구분모집을 포함해 행정직군 249명, 기술직군 71명, 외교관후보자 50명 등 370명을 선발한다.

특히, 내년도에는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인 3.4%의 2배 이상인 7.2%(338명)를 선발하며 저소득층 9급 역시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138명)를 뽑는다. 이는 2019년보다 2명 늘어난 수치다.

인사혁신처 황서종 처장은 “근로, 산업안전 등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할 전문 인력의 확보 필요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저소득‧지역인재 등 균형인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채 선발 인원을 결정했다”라며 “대민 접점 현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 정신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들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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