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각장애인복지관, 2019년 찾아가는 실명예방교육 Love Eye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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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각장애인복지관, 2019년 찾아가는 실명예방교육 Love Eye 실시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12.20 14:30
  • 수정 2019-12-2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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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인천광역시 지원사업인 “2019년 찾아가는 실명예방교육 Love Eye”평가회의를 1219일 송암점자도서관에서 진행했다.

‘2019년 찾아가는 실명예방교육 LOVE EYE’는 장애인단체 활성화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예방교육으로 인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로 시각장애인 강사가 파견되어 눈에 대한 소중함과 실명의 원인, 시각장애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2월 강사양성과정과 3월 시연회를 거쳐 5명의 전문시각장애인 강사를 배출했으며 27개교의 196학급 4,216명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12월말에 4학급 100여명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에는 200학급 4,300여명의 아이들에게 교육이 제공됐다.

19일 송암점자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평가회의는 교육에 참여하던 학교선생님들과 강사들이 모여 2019년 교육에 대한 평가와 자체 제작한 교안을 나누는 시간과 2020년 사업을 위한 의견제시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원 실명예방교육 강사는 시각장애인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고,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눈을 관리해서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높은 사명감을 드러냈다.

석정초등학교 남현미 특수학급교사는 좋은 수업을 진행해주신 연합회와 지원해주신 인천시에 감사하다. 너무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또 참여를 하고 싶다.”라며 현장의 소리를 전해주었으며, 송천초등학교 김경미 특수학급교사는 사실 처음에는 이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신청한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참여해보니 체계적인 강사관리부터 수업의 전문성, 아이들의 실명예방을 위한 강사님들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아이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교육이다. 더욱더 많은 홍보가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2020년에도 찾아가는 실명예방교육 Love Eye는 인천시의 지원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며 내년 3월초부터는 교육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는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426-1015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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