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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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 개최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12.13 16:54
  • 수정 2019-12-1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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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14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을 지난 12일 인천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은 신한금융자주회사의 협찬으로 인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해 공로가 큰 우리 이웃을 찾아 정신을 본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안병배 인천시부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300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사회복지상 대상을 수상한 노틀담복지회관 좋은세상만들기 봉사단

 

이날 올해의 사회복지상 대상은 노틀담복지관 좋은세상만들기 봉사단이 수상했다. 노틀담복지관 좋은세상만들기 봉사단은 단순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넘어 주민참여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부문에선 미추홀공덕회를 설립하고 체계적인 복지사업을 시행해온 보월 석종연 스님이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 부문은 3명의 자녀를 입양하고 매년 6명의 자녀와 가족봉사단을 꾸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김정권 자원봉사자가 수상했으며 사회공헌 부문은 2002년부터 17년간 인천권역 7개 점포의 임직원이 점포별로 정기적이고 특징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한 Emart 인천권역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포함한 4개 부문 수상자에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되었다.

대상을 받은 노틀담복지관 좋은세상만들기 봉사단은 이 상은 공적을 쌓은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걸로 알고 있다. 내가 공을 쌓았나하고 생각해보면 부끄럽고 창피하다. 앞으로도 장애인분들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함께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후 2부 행사로 준비된 송년회에는 미추홀오페라단의 축하공연, 축하 떡 컷팅과 덕담 등으로 진행되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한 해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윤성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한편 이윤성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오늘 사회복지상을 수상하신 분들이야말로 복지수도 인천을 만든 숨은 주역들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인천사회복지협의회는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는 더욱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사회복지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새해 다짐을 전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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